비주얼도 예쁜 레몬주 담궈봤어요.~^^
얼마전 마트에서 레몬을 세일한다길래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어요.워낙 가격이 착해서 사다놓으면 다 활용할때가 있겠지~하고 구매했는데 막상 사오니 다른 과일에 비해 잘 안찾게 되더라구요ㅜㅜ 양도 많은 편이라 이걸 어쩐담 고민고민하다가 딱 떠오른게 있었으니,바로 레몬주 인데요.레몬주 담그는법을 알아보니 그리 어렵지도 않고 해서 바로 시도해 봤습니다.ㅎ ㅎ
일단 레몬을 껍질째 담궈야 하기 때문에 레몬을 깨끗하게 씻어주는게 중요한데요.베이킹소다를 뿌려 박박 문질로 준뒤 물로 세번정도 헹궈주었어요.(레몬껍질째 하면 쓸 수도 있어 껍질을 까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레몬껍질까지 해야 진짜 레몬주같아서 그냥 껍질째 했어요.맛보다는 비주얼을 택했지만 후회는 없답니다.^^)
깨끗해진 레몬을 적당한?(제 마음대로^^) 두께로 썰어주었어요.썰어만놔도 예쁘네요.^^
그리고 레몬주에 제일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..레몬 안의 씨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.씨가 들어가면 많이 쓰다고 해요.그런데 레몬씨가 은근히 많이 숨어 있어 형광등 불빛에 비춰보며 있나 없나 확인해가며 제거했답니다.
그리고 작년 야관문주를 담구고 비워놨던 유리술병을 다시한번 깨끗하게 씻어 그 안에 썰어놓은 레몬을 넣어주었어요.
설탕을 레몬과 1대1 비율로 섞어주라는데,저는 1이 좀 안되는 0.7정도?^^그냥 약간 덜 부어주었어요.^^단 걸 싫어하는 편이거든요.
그리고 보통 담금주를 부어주는데,저는 급하게 하느라 냉장고에 손님초대 후 마시고 남아있던 소주5병을 부어주었어요.담금주보다 도수가 낮긴하지만 저처럼 일반 소주로 담구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믿고 부어봤습니다.^^
뚜껑을 닫기전 랩으로 한번 씌워줬어요.담금주는 보통 한번씩 흔들어줘야 해서 혹시나 샐까봐요.
어머나!이렇게 예쁠수가...일단 비주얼은 제 맘에 쏙 들어요.ㅎ ㅎ
보통 석달정도 기다린다는데,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.^^한달후쯤 개봉?을 생각하고 있답니다. ㅎ ㅎ
비주얼도 예쁜 레몬주.아무리봐도 저의 탁월한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.^^
레몬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고,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.또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엔 레몬청 담궈놓고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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